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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s 일상/일상의 흔적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수영장 놀이공원 동물원 호텔 인원제한

by 오용석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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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이 난리다.

 

집에 있기에는 답답하고 호캉스라도 즐겨보자 특급호텔을 예약했는데 긴 줄에 파묻히고 만다.

동시 이용인원 제한에 따라 숙박고객에 한해 입장 선착순으로 이용자격을 주다보니 대기줄이 로비를 꽉 채운다

호텔신라, 그랜드 워커힐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나 야외수영장 인기가 좋은 호텔은 수영장 대란의 주인공이다.

 

코로나로 인한 공공이나 사설 수영장이 폐장이나 휴장을 택하면서,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난리가 났다.

 

에어컨을 하루종일 켜 놓으니, 냉방병 증상부터 온몸이 시리고 괴롭다.

에어컨을 끄면 장마와 겹친 꿉꿉함에 후덥지근한 공기가 금새 들어찬다.

 

놀이공원, 워터파크 등의 유원시설에서도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입장인원과 운영시간이 제한된다.  

거리두기 단계별 입장인원 변경이 발생하며 밤 10시 이후 이용이 금지된다. 

입장인원은 놀이공원의 경우 2단계 때 수용인원의 70%, 3~4단계에는 50%로 제한되고, 워터파크는 2단계 수용인원의 50%, 3단계 이상부터 30%로 제한되기 때문에 사전예약이 필수다. 

 

4차 대유행이 진행중이지만, 1년 넘은 나들이 욕구까지 통제할 수 없다.

객식 460개인 호텔신라는 수영장 동시입장 인원을 130명에서 100명으로 줄였고,

그랜드 워커힐도 600명 수용 가능 인원을 180명으로 줄였다.

 

체크인 시간인 오후 3시가 1시간도 더 남은 시간인데 하나 둘 손님들이 프론트 데스크 앞으로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잠시 후엔 로비를 가로지르는 긴 대기 행렬이 만들어졌다. 2시20분에는 이미 줄이 50m 이상 아주 길게 늘어졌다.

현재 4단계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수도권 소재 수영장인 있는 곳에서 강화된 방역수칙으로 벌어진 풍경이다

 

결국 4단계가 아닌 충청, 전라, 경상, 강원도로 흩어지고 있다. 이제 지방이 37%의 비중이 넘고 있다.

지자체별 단계를 상향시키기도 했다. 이제는 전국적으로 3단계를 일괄적용한단다.

 

에버랜드의 경우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토록 하고 있고 퍼레이드 공연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서울대공원은 거리두기 4단계 기간 동안 동물원 및 식물원 실내관을 휴관하고 있다.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시설 입장시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공원 내 정자 이용도 불가하다.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의 경우, 강원도 지역에 있어 특별한 제한을 받지 않아 입장객이 붐비고 있으며 오션마스크를 무료로 1인 1매씩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물속에서는 거리두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서 수상안전요원들이 지속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영장이 안되면 산이라도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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