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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의 삶을 상상한다 원격근무의 확산, 재택근무의 고민 오용석

by 오용석 202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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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 이후의 삶을 상상한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회의 등 약속한 시간 이외에는 각자의 일정에 맞추어 근무를 한다. 출근길에 아이를 유치원이나 학교에 데려다 주고, 퇴근길에 함께 집에 오기도 한다.

원격근무가 주요 근무 형태이니, 특별한 오프라인 미팅이 없다면 가까운 커피숍에서 나의 업무에 몰입할 수도 있다. 갑자기 아이가 아프다면 돌보기도 하고, 컨디션에 따라 조금 늦게까지 업무를 보기도 한다.

이제는 취미 생활로 행복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일하는 시간의 구간을 조정하고 맡은 일을 하기 때문에 함께 일하는 동료와의 협업, 성과 창출에 지장이 없다. 그림을 그리고, 악기를 연주하고, 취미로 달리기를 시작한다.

마음은 긍정적으로 바뀌고, 나의 삶은 합리적인 계획 속에 살아가며 업무성과는 한층 높아진다.


Tony의 생각

“문화는 기업의 성과창출에 기여하는 것이 큰 목표이며 단순히 복지로서만 인식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워라밸(Balance)도 좋지만 굳이 시간으로 삶의 경계를 나누는 것보다는 내 업무를 사랑하고 삶이 곧 일이 되는 워라하(Harmony)로 변화됐음 하는 바램입니다. 문화는 변하는데는 생각보다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조직은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기 때문에 충분히 변화가 가능하기도 하고, 더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신선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SAP Korea는 이렇게, 직원들과 함께 숨쉬듯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가치가 내부적으로는 문화적인 자부심을 통해 직원들을 변화시키고, 외부적으로는 인재를 모을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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