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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s 일상/주변생활

한국, 글로벌 혁신 지수 '세계 5위' 전년 대비 5위 수직상승, 아시아 중 1위

by 오용석 202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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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뉴스다. 

 

한국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글로벌 혁신 지수(Global Innovation Index) 평가에서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미래 경제발전 등의 주요 원동력이 되는 혁신역량을 평가하는지수이며, 아시아에선 1위에 올랐다. 

 

이를 통해, 각 국에 공공정책 또는 경영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한 평가지표다.


132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스위스, 스웨덴, 미국, 영국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부터 4위를,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의 순위가 5위로 가장 높다. 뒤를 이어 싱가포르가 8위, 중국과 일본이 각각 12위, 13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2년 21위에 그쳤던 한국은 2015년 14위까지 뛰어오른 뒤 2018년에는 12위, 2019년에는 11위, 지난해에는 10위를 기록했다가 올해 순위가 껑충 뛰어올랐다. 평가 결과가 상위 20개국 중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다.


81개 세부지표 별로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지난 해보다 5개 많은 9개 지표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그중 지식재산 관련 지표는 GDP 대비 특허출원 등 4개에 달하였고, 정부 온라인 서비스, 하이테크 수출비중 등도 새롭게 추가됐다.


글로벌 혁신 지수는 '투입' 부문과 '산출' 부문으로 나뉜다. 투입 부문에서는 ▲제도 ▲인적 자본·연구 ▲인프라 ▲시장 고도화 5가지를, 산출 부문에서는 ▲지식·기술 산출 ▲창의적 산출 2가지를 평가한다.

한국은 이 중 인적 자본·연구 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81개 세부 지표 중에서는 ▲국내 총생산(GDP) 대비 특허 출원 ▲GDP 대비 특허협력조약(PCT) 출원 ▲GDP 대비 특허 패밀리 ▲GDP 대비 디자인 출원에서 1등을 차지했다. 국내 기업들의 성장지표로 볼 수 있다.

▲인구 대비 연구원 수 ▲인구 대비 기업 연구원 수 ▲정부 온라인 서비스 ▲전자 정부 온라인 참여 ▲하이테크 수출 비중 9개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이 밖에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이 증가해 산출 부문은 10등에서 5등으로 상승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앞으로도 특허청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의 결과물인 지식재산권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여 혁신과 경제발전이 선순환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물론, 이를 인정될 수 있을 괄목할 성과들도 중요하고, 순위를 올리기 위한 정리도 중요하겠지만, 경제지표에 실질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단계까지 접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일부 대기업에 치중된 특허출원만으로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는 생각이다. 스타트업도 이러한 경쟁에 함께 뛰어들어 많은 지원도 받고, 성과도 만들어 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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