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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s 일상/주변생활

오징어 게임 보셨어요? 한국드라마 최초 넷플릭스 세계 2위. 스포아님

by 오용석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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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넷플릭스 애청자다. 우연히 보게된 오징어 게임 예고편은 그저 '한국판 헝거게임'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공개 전부터 압도적인 스케일과 스릴 넘치는 예고편을 통해 시작을 알렸다.

 

최근 DP로 한국드라마의 열풍이 불어온 시점에 맞춰 낯설은 제목으로 다가온 유사품(?) 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넷플릭스 한국드라마의 관심도는 50%정도다. 아직 오징어 게임을 시청하기 전이기도 하다.

그런데 넷플릭스 시청률 2위에 올랐다는 기사를 접하고 마음을 바꿨다.

 

봐야겠구나

 

그냥 시작은 그렇다. 

지옥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징어게임에 직접 참가한 사람들은 '탈락은 죽음'이라는 룰 앞에 원초적인 두려움을 느낀다. 막대한 빚을 지며 하루 하루가 지옥같았던 삶에서 일확천금을 노리며 게임에 참가했던 절박함은 다시 '죽음'이라는 절대적 공포에 파묻힌다. 그러나 1명당 목숨값이 1억원이며 6개의 게임을 통과하면 그 상금이 바로 456억원이다.

 

여러가지 포커스 되는 것들이 있겠지만,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이후 정호연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반응도 뜨겁다. 황동혁 감독은 수 많은 오디션 참가자 중 정호연을 보자마자 "이 친구가 역할을 맡게 될 것 같았다. 제가 찾던 인물이 영상 속에 있었다"며 “눈빛, 외모, 목소리까지 내가 찾던 새벽 그 자체였다"고 전했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에서 새터민 새벽 역을 맡았다. 새벽은 가족을 위해 큰 돈을 필요로 하는 절박한 상황의 새터민으로, 소매치기 생활을 하며 거칠게 살아온 인물이다. 이정재, 박해수 등의 베테랑 배우들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참가자들 사이의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조폭 덕수 역 허성태가 극악무도한 악역 연기도 일품이라고 전한다. 조직의 돈을 도박으로 탕진하고, 우연한 기회에 접한 ‘오징어 게임’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인물. 덕수는 조직 출신인 만큼, ‘오징어 게임’ 내에서도 자신만의 조직을 결성해, 무력으로 판을 장악한다고 하니 기대해볼만 하다.

 

아무튼 연휴와 대체휴무가 연속되어 있는 요즘.

넷플릭스 구독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만한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스포는 하지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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