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ny's 일상/일상의 흔적

맞춤형 인사이트를 쉽게 얻을 수 있는 링크드인 SAP 최고문화전문가 오용석

by 오용석 2024. 4. 30.
반응형

링크드인을 하는 이유는 제 취향에 맞는 인사이트만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많은 정보가 쏟아지는 요즘이라, 편식을 할 수 있는 공간도 필요하거든요. 아침에 잠이 깨면 한쪽눈만 뜨고, 1촌들의 업데이트를 10개 정도 읽습니다. 비슷한 관심거리를 읽다 보면, 하루가 생생한 아이디어로 시작되더라구요.

이번에는 즐겁고 놀라운 경험을 했어요.
Sarah Dongmi Choi 님이 책을 내셨다는 김재승 Jaeseung Kim 님 글에 댓글을 달았는데, 동미님께서 메세지를 보내 주셨더라구요. 책을 보내 주신다고 주소를 요청하셨고, 반갑고 기쁜 마음으로 가득했습니다. 느낌이 정말 특이했거든요. 1만 2천명의 팔로워를 가진분이 짧은 댓글에 반응해서 메세지까지 주시다니... 오오오

사실 작가님들의 책을 선물받는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임과 동시에 부담을 드리는 일이기도 해서 어떻게 보답을 할까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래, 나도 선한 영향력을 선물하자."
결정하자마자, 서점에 동미님의 책을 7권 주문했습니다. 일곱난장이 같은 이녀석들이 먼저 왔어요. 이제 주위의 친구님들께 선물해야죠

그리고 드디어 오늘 동미님의 동글동글 글씨가 적힌 책을 받았답니다.


저는 팔로워 1만이 목표는 아니긴 해요. ㅋㅋ 근데 호기심이 엄청 생기는 제목 아닌가요? Hook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목차도 엄청 재밌습니다.

팔로워 1만이라.... 나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생각하다 보니,
느닷없이 옛생각이 나네요. 꼰대꼰대 아하하하하하하하~

대학교 때 휴대폰(Anycall)에 친구번호 1000개가 넘어가던 날. 매일 한명씩 만나도 3년이 걸리는데 의미가 있나 싶어 하루종일 정리를 했죠. 당시에는 전화통화를 하지 않는 친구라면 서로의 소식을 알 수 없던 시절이기도 했구요.

지금 휴대폰을 살펴보니 4800개의 전화번호.... 매일 만나도 10년이 더 걸리지만 지금은 지울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각종 SNS로 연결되는 중이니까요. 언제든 연락해서 반갑게 인사할 수도 있고, 못 본 시간만큼 성장해있는 동료를 볼때면 환상적인 간접경험도 하게 되거든요.

아무튼 귀한 경험을 선물해주신 재승님과 동미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두분과도 인연이 있으신 것 같은 Brasley (변재일) Byun도 요즘 SAP에서 신나게 일하고 계십니다. "아이디어이탈자TF"에 지원하셔서, 저랑 말도 안되는 초대형 행사 기획을 재밌게 하고 계시다는 소식입니다

머리의 쉼이 필요할 때, 이번주는 동미님 책으로 힐링해야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