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본사로부터 기분좋은 Award를 받았습니다. 작년 3월부터 Global Health Champion을 추가적으로 수행하게 되었고, 기업문화의 확장을 고민하던 제게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은 25년만에 처음으로 TOP5에 진출을 했고, 저는 가장 큰 향상을 보인 Newcomer Champion이 되었네요. 영광입니다
SAP Korea는 2022년 잡플래닛 54,000개 기업 중 종합 6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익명성으로 인해 신뢰성이 높아진 설문에서의 결과치라 의미가 많은 것 같습니다.
통상 우리 직원들은 많은 걱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일이 아닌 것도 많죠. 중요한 것은 개인 차원을 벗어나 조직차원에서의 관리가 되느냐 일 것 같습니다.
예로, 팬데믹에 대한 대처를 살펴볼까요?
1) 상황에 맞게 임시적으로 넘어갔느냐.
2) 체계적으로 접근해서 제도화 시켰는냐.
3) 한단계 더 나아간 형태로 정착시켰느냐.
산업별, 규모별 정답이 없는 문제일 수 있어요.
SAP Korea는 3차병원 소견서 없이 쓸 수 있는 5일의 질병휴가를 신설하고, 대상을 보호가 필요한 가족 뿐 아니라 애완동물까지 넓혔습니다. 강아지, 토끼도 아프면 돌봐줘야죠.
한단계 더 나아가 D&I 측면에서 성소수자의 파트너까지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상황보다 제도가 더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사용할 사람이 별로 없으니 이런 제도는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어요. 하지만 D&I까지 생각한 정성스럽게 기획된 제도임은 분명합니다.
제도의 좁은 틀에 직원을 몰아넣고 압박하는 것보다, 스스로 틀을 깨고 나올 수 있도록 때로는 돕고,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이시대 HR들에게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도를 기획하고, 신설하고, 파괴하고, 변경시키는 프로세스는 우리 HRer 들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HR이 수고스럽게 고민할수록 우리 직원들은 행복해집니다
함께 달려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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