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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s 일상/건강

이스라엘 백신 종류 - 일일확진자 8000명 집단면역 실패, 부스터샷

by 오용석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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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일일 확진자가 8000명을 돌파했다. 이스라엘은 많은 인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쳐 세계에서 가장 먼저 집단면역을 선포한 나라다. 이스라엘 국민의 61.7%(아워월드인데이터)가 이미 한 번 이상씩 백신을 맞았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이스라엘 성인 인구 중 한 차례 접종을 받은 사람은 95.7%, 두 차례는 89%에 달한다. 미성년자 등을 제외하면 국민 대부분이 백신을 맞은 셈이다. 집단면역에 필요한 접종률(75%)에 근접해 있다.

 

그러나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가 8,012명을 기록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유통기한이 만료되는 화이자백신 일부를 우리 정부와 "백신 스와프"를 통해 한국에 전해준 바 있다.

우리는 9~10월에 들어오는 물량을 이스라엘에 전달하는 조건으로 백신 일부를 받아들였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12일부터는 세계 최초로 백신 3차 접종(부스터 샷)을 시작해, 약 2주 만에 100만 명 이상이 접종을 마쳤다. 장기 이식 수술 후 면역 억제 치료를 받아야하는 등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 대상이었다. 세계 최초로 이스라엘이 진행 중인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에서 86%의 예방 효능이 나타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이스라엘 의료관리기구인 마카비는 화이자 백신으로 3차 접종을 한 60세 이상 14만9천여 명 가운데 감염된 사례가 37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이 어떤 백신을 접종했는지 여부다. 3월 자료를 보면, 이스라엘이 3000만회분(1500만명분)의 화이자·모더나 백신이다. 

델타변이에 무너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당초 발표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경우 2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알파 변이에 대해 89~93.4%, 델타 변이에 대해 79~88%, 베타·감마 변이에 대해 84% 감염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알파 변이에 66.1%~74%, 델타 변이에 59.8~88%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모더나 백신도 2차 접종을 완료하면 알파 백신에 대해 92% 감염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모더나 백신을 1차 접종만 했을 때는 델타 변이에 72%, 베타·감마 변이에 77% 감염 예방 효과가 있다고 나타났다.

입원과 사망 예방 효과는 더 높게 나타났다. 화이자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하면 알파 변이에 95%, 델타 변이에 96%, 베타·감마 변이에도 95% 입원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스트라제네카도 2차 접종을 완료하면 알파, 델타 변이에 대해 각각 86%, 92% 예방 효과를 보였다.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알파 변이에 94% 입원 및 사망 예방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일상으로 돌아가니 예방효과보다 감염효과가 더 큰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마스크를 벗는 With COVID19는 델타변이로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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