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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석 파트너 강연/강연 예정

코엑스 그랜드볼룸 : 하이브리드워크 2023 클로징 특별강연

by 오용석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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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하이브리드워크 2023에 클로징 특별강연으로 무대에 섰습니다. 엔딩요정은 처음이네요~ ㅋ

원격근무에 대한 미주/유럽 정부들의 움직임과 도입이유, 완전원격근무와 하이브리드근무의 차이, 원격도입시 만족도와 직원들의 연봉상승효과, 실제 성과 및 효율성 등 아주 트랜디하고 현실적인 자료들을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개인적으로는 아주 특이했던 경험을 했는데요

협업툴과 플랫폼에 대한 정보들을 듣다보니 <기술자들이 얘기하는 HR 프로세스에 대해 들을 수 있는 기회> 였다는 것입니다.

기술적으로는 발전된 모습이 보였지만, 안타까운 느낌이 조금 더 많았습니다. 우리 HR들이 말하는 성과창출 등 여러가지 단어는 같았는데 접근방향이 꽤나 다르더라구요.

우리 툴은 어떤 기능이 장점이고, 어떤 상황에서든 변경을 통한 최적화와 다른 툴과의 통합이 가능하다는 잘 설명되었지만, 직원들의 마인드셋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전자결재 나온지 20년이 넘었습니다. 왜 쓰지 않았을까요?
마인드셋의 차이입니다. 아무리 좋은 협업툴, 원격근무 제도가 있으면 뭐하나요. 사장이 싫어하고, 직원이 이용안하면 그만인걸요.

물론 American Community Survey를 살펴보면 원격근무를 2019년에는 5프로, 20년에는 60프로, 23년에는 30프로 수준으로 변경되어 협업툴에 대한 고객층이 많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더 빠르고 많은 발전이 있겠죠

하지만 이제는 협업툴도 핸드폰처럼 삼성폰인지, 애플폰인지 브랜드만 선택하면 될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모든 협업툴은 서로의 장점을 적용시키고 통폐합되어 다들 비슷해질테니까요.

협업툴은 시장의 점유율이 생존율을 증명하겠죠

기술자로서 프로세스의 기능을 바라보기 이전에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 먼저 고민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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